REVIEW
라벤더 트립, 킵캄 앤 캐리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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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9-10-18
Name : he*****
Hits :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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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만에 새 캔들을 구입했어요. 소취 목적으로 라벤더 트립, 그리고 가을겨울다운 분위기를 느끼고 싶어서 킵캄 앤 캐리온. 둘다 처음 구입하는 향이라 기대가 컸어요. 킵캄은 관련 사진 등에서는 숲에서 나는 나무향일 것 같은데, 확실히 여름에 느끼는 풀향보다는 오래된 나무, 흙에서 날 법한 향과 꽃향이 섞여 나는 느낌이었어요. 태우지 않아도 향이 은은히 퍼지는 것도 좋고요. 라벤드 트립은 소취 목적으로 산 건데, 소취가 되는 것 같기는 한데? 확신이 잘 안 드는 게.. 발향이 매우 약한 편인 거 같아요. 지금 가지고 있는 미카로카 캔들이 발향 좋은 킵캄과 트와일라잇 스파클이라서 더 그렇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고요. 캔들에 코를 박아도 향이 희미하게 날듯 말듯 하는 정도라 조금 아쉽습니다 ㅠ 아니면 처음 태울 때 윗부분 녹은 걸 좀 버려야 향이 더 강하게 날지요? 이번에 받은 캔들 잘 쓰고 겨울쯤에 다시 올게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