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ll in love는  2가지 재질과 사이즈가 있습니다.

7온스 글라스와 3.2온스의 틴이 있어요.

 

글라스는 테이블에 올려놓고 분위기를 즐기기 좋고,

틴은 가볍고 깨지지 않아 여행, 캠핑, 출장 등 어디든 함께 할 수 있습니다.

 

 

 

 

 

 

 

 

 

 

 

 

보드라운 흙길 위로 소복히 쌓인 빨갛고 노란 낙엽이 깔린 가을 길은

그 자체가 시고, 음악이고 그림입니다.

 

 

 

 

 

 

 

 

 

 

 

 

바싹 마른 낙엽을 구두코로 툭툭 차듯이 걸을 때 나는 바삭바삭한 소리도 좋지만

제가 가장 좋아하는 가을의 모습은 새벽이슬이 살짝 내려앉은 젖은 낙엽을 밟을 때의 정취에요.

 

 

 

 

마른 잎과

흙과

물의 냄새가 섞인 가을길의 냄새를, 정말 '못견디게' 좋아합니다.

 

 

 

 

 

 

 

 

 

 

 

 

 

 

 

 

 

 

 

 

 

색색의 낙엽과 시원한 가을바람, 촉촉한 새벽이슬로 'Fall in love'를 만들었습니다.

 

여름의 끝에 매달려있다 잠깐 사이 쏜살같이 달아나버리는 가을을

이제 향기로 담아 오래 느낄 수 있도록.

 

 

 

 

 

가을을 사랑하는 당신을 위해.

 

 

 

 

 

 

 

 

 

 

 

 

 

 

 

 

 

 

 

 

 

 

'Fall in love'는 정말로, 물기를 머금은 낙엽의 향이에요.

미카로카의 'floral boutique'가 정말 꽃집향이듯이

'Fall in love'도 정말 낙엽향이 납니다.

 

 

 

 

새벽에 살짝 내린 이슬비에 젖은, 떨어진지 얼마 안된 가을 낙엽의 향.

서늘한 가을의 아침에 맡을 수 있는 그 향입니다.

 

 

 

 

 

 

 

 

 

 

 

 

 

 

 

 

 

 

 

 

 

 

 

 

미카로카 오픈과 동시에 공개하려던 향인데 지난 1년간 수정에 수정에 수정을 거듭해서

훨씬 더 진짜 낙엽같은, 가을같은 향으로 만들었어요.

 

 

 

 

 

가을 풍경을 뚝, 떼어다 녹여 담은듯한 'Fall in love'입니다.

맡아보시면 깜짝 놀랄 거에요. 정말로 가을냄새 그대로니까! :)

 

 

 

 

 

 

 

 

 

 

 

 

 

 

 

 

 

 

웃고 떠들다 갑자기 좀 쓸쓸하기도 하고, 가슴 한 구석이 뻥 뚫리는 기분이 들다가 후련한 느낌도 들다가.

손 끝이 아린 기억이 떠오르다 향기로운 사과 한 입에 맘 속 깊은 곳까지 차오르다가.

훌쩍 떠나고 싶다가, 책 가득 쌓인 방에서 하루종일 있고 싶다가.

 

 

 

 

 

 

'Fall in love'의 향에선 그런 가을날의 기쁨과 우울과 몽상과 행복이 다 느껴집니다.

차분히 생각을 가라앉혀준다기보다는 여러 상념을 불러일으키는 향이에요.

 

 

왠지 이 향을 맡고 있으면 누구나 시인이 될 수 있을 것 같은? :)

 

 

 

 

 

 

 

 

 

 

 

위를 쳐다보면 푸른 하늘이 그 어느 때 보다 높고 맑아서,

아래를 쳐다보면 색색깔 예쁜 낙엽이 곱게 내 발 아래를 폭신하게 만들어줘서

기분좋고, 시원하고, 아름답고 짧은,

그래서 늘 그리운 가을.

 

 

 

Fall in love에 감싸여 더없이 향기로운 가을의 산책길을 걸어보세요.

적당히 선선한 바람과 나뭇잎을 빨갛게 물들이는 햇빛을 즐기며 차 한 잔 마시는 것도 좋구요.

 

 

 

 

 

 

 

 

 

 

 

 

Fall in lov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