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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T DETAIL
기분 좋은 바람이 부는 여름의 오후.
흰 커튼이 나부끼는 창 밖을 내다보니 정원사가 색색의 히비스커스와 오키드를 한아름 따고 있습니다.
탐스러운 치자꽃도요.
남국의 햇살 아래 자란 꽃들은 풍성한 아름다움을 여유롭게 뽐냅니다.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은 푸르고, 햇살을 받아 반짝이는 바다는 아름다운 에메랄드빛.
나무에서 갓 따 신선한 오렌지와 파인애플을 한 조각 입에 넣으며
이 순간을, 풍경을 즐기세요.
당신을 이 낙원으로 불러올
바로 이 향기.
MORE THAN PARADISE.
남국의 낙원같은 향기.
more than paradise 는 낙원에서 모티프를 따온 향기입니다.
탐스럽고 화려한, 생명력 넘치는 과일과 꽃향기를 휴양지의 느낌으로 여유를 더해 풀어냈습니다.
이국에서 보내는 편안한 휴가 같은 향기.
만든 사람(=저)이 정말 좋아하는 향기입니다.
미카로카의 이름으로 내놓는 모든 향기를 사랑하지만,
이 향은 굉장히 정교하게 짜여진 그림을 구현해냈거든요.
결과물도 아주 멋지고요.
heart : pikake, hawaiian orchid, gardenia, tuberose
base : pine, fir needle, clove
아름답고 화려한 조합이지만, 맘을 들뜨게하기보단
부드럽고 편안히 달래주는 건 베이스노트의 힘입니다.
부드럽고 편안한 소나무와 클로브로 휴식의 느낌을 주었습니다.
우리나라나 유럽에 피어나는 꽃들과는 또 다른 생명력이 있어요.
마치 남국의 어딘가에서 즐기는 근사한 하룻밤같은 느낌이 들 거에요.
그러면서 어딘지 야생화 특유의 강인하고 자유분방한 기분도 느낄 수 있습니다.
의인화 하자면 아름답고 강인한 남국의 여왕, 쯤 될까요 :)
어떤 분위기인지 감이 잘 오지 않는다면 영화 '블루라군'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처음 향을 구상할 때 그 영화 속 섬의 햇살, 바람, 바다, 꽃, 풀의 향기의 이미지를 모티브로 했어요.
한낮보다는 오후 3시 이후의 오후부터 더 멋지게 느껴질 향이니
점심 먹고 소화가 슬슬 될 때 쯔음-에 살짝 옷깃에 뿌려주면 좋겠어요.
화려하고 우아하면서 느긋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해줍니다.
비누망, 포푸리 주머니 등으로 사용해보세요.카드나 패브릭에 미카퍼퓸을 뿌려 샤쉐로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촘촘하고 가벼운 노방소재는 금방 건조되며 통풍이 좋아 활용도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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